대구지법 법관들 지역과의 소통 발벗고 나서

입력 2015-03-31 17:43 수정 2015-04-01 09:45
대구지법 법관들이 지난 30일 대구 중구 3·1만세 운동길에서 도손을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대구지법 제공

대구지법 소속 법관들이 지역과 소통하기 위해 나섰다.

대구지법 조해현 법원장, 임상기 수석부장판사 등 판사 20여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중구 일원의 구도심 근대골목 체험행사를 가졌다. 법관들은 3·1 만세 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약전 골목, 진골목 등을 둘러보고 대구의 문화를 체험했다.

대구지법은 앞으로도 시민의 법정 견학 프로그램을 강화, 명예법관과 홍보대사 위촉 등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민 대구지법 공보판사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