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여기자가 자신이 응원하는 축구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축하하는 ‘스트립쇼’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콜롬비아 남성지 ‘소호(SOHO)’의 문화담당 기자 알렉한드라 오마나가 유튜브에 누드 영상을 찍어 올렸다고 전했다.
오마나는 지난 1월 콜롬비아 프로축구팀 ‘쿠쿠타 데포르티보’가 최상위 축구 리그로 승격되면 벌거벗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쿠쿠타 데포르티보는 기적처럼 1부 리그로 올라섰고 오마나는 실제로 약속을 지켰다.
공개된 영상에는 속살이 비치는 망사 의상을 입은 오마나의 모습은 물론 벌거벗은 뒤태가 그대로 담겼다. 오마나는 복부에 검은색 펜으로 쿠쿠타 승격(CUCUTA ASCIENCE)라는 문구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유튜브 정책에 따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응원하는 축구팀 승격되면 ‘누드 쇼’”… 공약 지킨 미녀 기자
입력 2015-03-31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