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창원시청)이 사격 50m 소총 3자세 결선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종현은 3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5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463.1점을 쏴 새 한국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존 한국기록은 김현준(한국체대)이 지난해 5월 한화회장배에서 세운 456.9점이었다.
김종현은 이날에만 금메달 2개를 손에 넣었다. 단체전을 겸한 개인전 본선에서 1180점을 기록, 정재승(1167점), 오경석(1161점) 등과 더불어 3508점을 합작해 단체전 1위에 올랐다. 김종현은 대회 첫날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까지 더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모았다.
여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선 장금영(청주시청)이 457.2점을 작성하며 1위에 올랐다. 인천 아시안게임 이 종목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정미라(화성시청)는 446.3점을 쏴 동메달을 땄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사격 김종현, 50m 소총 3자세 한국 신기록
입력 2015-03-31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