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내한 소식에 한국 팬들 환호…9월 6~7일 대구와 서울서

입력 2015-03-31 13:55
마룬5 공연 포스터.

마룬5 내한 소식에 국내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31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9월 6~7일 이틀간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각각 마룬5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룬5는 그래미상을 여러 번 수상한 팀으로 '무브스 라이크 재거' '페이폰' '럭키스트라이크' '디스 러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한 록밴드다.

마룬5의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인 '브이' 발매 기념 월드 투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첫 공연이 매진을 기록한 이후 2012년 2만5000석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과 부산 사직체육관 공연까지 모든 공연이 매진 행진을 이어왔다"면서 "한국 팬들의 열정에 감동받은 마룬5 멤버 스스로가 가장 공연하고 싶은 곳으로 한국을 꼽을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스웨덴 밴드 더티룹스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공연 티켓은 스탠딩/ R석(대구는 스탠딩 없음) 13만2000원, S석 12만1000원, A석 11만원, B석 9만9000원이다.

다음달 7일 낮 12시부터 9일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 오후 4시부터는 인터파크와 YES24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