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보급형 디지털 탤레비전(DTV) 7개 모델 중 3개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인하되는 모델은 LG전자 42인치 DTV(모델명 42LB565Q)는 기존 55만8000원에서 1만원 내린 54만8000원에 판매된다. LG전자 32인치 DTV(모델명 32LB555Q)는 35만1000원에서 5.9%(2만1000원) 가격을 내려 33만원에, 24인치 DTV(모델명 24MN33DQ-PN)는 20만9000원에서 2000원 내린 20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보급형 DTV에는 셋톱박스 기능이 내장돼 있어서 월 5000원 안팎인 셋톱박스 임대료도 절가할 수 있다. 보급형 DTV는 배송·설치비, 폐TV 수거비, 기사 직접 방문 설치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보급형 DTV 가격은 주기적인 시장가격을 점검해 매분기 직전에 재조정된다.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매·알선을 대행하는 ‘디지털방송 시청 지원센터’(국번없이 124 콜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보급형 DTV 정보는 ‘디지털마당’(www.digitalt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저소득층 보급형 디지털 텔레비전 3개 모델 가격 인하
입력 2015-03-31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