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 훈남 원빈 경찰 만난 여중생들…학폭예방교실에서 사심채우기 있기없기!

입력 2015-03-31 08:53 수정 2015-03-31 09:13
부산경찰 페이스북
부산경찰 페이스북 캡처
부산경찰의 꽃미남 원빈 경찰 '그 오빠'를 만난 여학생들의 사심 채우기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부산지방경찰철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일명 ‘부산사나이 프로젝트’라는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현장 연상을 공개했다.

부산진구 동양중에서 이날 열린 행사는 ‘친구를 때리는 건 부산사나이가 아이다, 경찰 형이 힘을 우째쓰는지 알려주께'라는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3초 분량의 영상에는 화제의 훈남 경찰 오빠를 만난 여중생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담겼다.

훤칠한 키에 우월한 외모로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경찰과 포옹한 학생과 이를 지켜본 학생들의 환호성은 강당을 가득 메웠다.

영상을 게재한 부산경찰은 "학교폭력 예방교실에서 사심채우기 있기 없기?"라는 설명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지난 19일부터 페이스북에 '부산사나이 프로젝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았다.

티저 영상 중 꽃미남 원빈경찰관으로 알려진 중부경찰서 서민철 상경과 코믹 살벌한 강렬한 인상의 동래경찰서 강력팀 안민수 경장은 각각 페이스북 조회수 76만건, 45만건 등 100만건 이상 조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