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세요” 오후부터 비소식… 미세먼지도 공습도

입력 2015-03-31 06:53
오전(왼쪽)과 오후 날씨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화요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차라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일부 해안과 내륙에서는 약한 황사와 미세먼지도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0.2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은 파주 5도, 인천 9.4도, 수원 9.3도, 강릉 15.8도, 대전 9.2도, 전주 11.3도, 광주 13.5도, 대구 11.6도, 제주 15도를 기록 중이다.

미세먼지(PM10) 농도(단위 ㎍/㎥)는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서울이 134, 수원 148, 천안 181, 속초 138, 춘천 133, 전주 145, 군산 105로 관측돼 대체로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오전 5시부터 4월 1일 자정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30㎜, 강원도 영동·경북 동해안·남해안·울릉도·독도가 5∼10㎜, 그 밖의 전국과 서해 5도가 5㎜ 미만이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일부 중부지방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내일 아침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