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취임 후 처음 '아버지의 나라' 케냐 간다

입력 2015-03-31 00:37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버지의 나라’인 아프리카 케냐를 취임 후 처음 방문한다.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글로벌 기업가 서밋’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7월 케냐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냐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 대통령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한 것은 2009년 취임 이후 세 차례에 불과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 케냐를 방문한 바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