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군의회 의원배지와 의회기 모두 한글로

입력 2015-03-30 21:24
경기지역 전 시·군의회 의원배지와 의회기가 모두 한자에서 한글로 바뀐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30일 열린 제122차 정례회의에서 심의안건으로 제출된 의회배지 및 의회기 한글화 채택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시·군의원 배지와 의회기에는 기존의 ‘議' 대신에 한글 '의회'로 변경된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1월 30일 열린 임시회에서 시의원 배지의 ‘議' 도안을 한글 ‘의회'로 바꿨다.

최근 국회 사무처는 국회 본회의장 및 예결위원회 회의장 의장석 위에 걸려 있는 국회 상징 표지의 한자 '國' 문양을 한글 '국회'로 교체한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