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이태임-예원 욕설 입장 총정리 “용기내 사과한 선배에 감사”

입력 2015-03-30 17:04 수정 2015-03-30 17:15
사진=유튜브 캡처

배우 이태임(29)과 걸그룹 쥬얼리 멤버 예원(26)의 욕설 상이 공개됐다.

그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을 되짚어보자”며 그간의 인터뷰를 모았다.

1. 3월 3일 이태임 욕설 논란 직후
스타제국 측의 한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촬영 당시 예원이 이태임 씨에게 ‘언니 추우시죠? 괜찮으세요?’라고 물으며 수건을 건넸는데, 이태임씨가 예원이 반말 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관계자는 “예원이 자신을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오히려 안심시켰다”며 “예원 본인이 가장 충격이 크고 불쾌했을 텐데 오히려 담담하게 반응하더라. 어른스럽고 프로다운 모습에 놀랐다”
스타제국 측에 따르면 당시 예원은 이태임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않고 상황을 그대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 3월 4일 이태임 측이 “예원이 반말했다”는 주장을 하자
스타제국 측의 한 관계자는 메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예원은 결코 이태임에게 반말을 한 적이 없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이태임씨가 물에서 나오자 수건을 건네며 ‘괜찮으세요’라고 물었을 뿐 반말도 마찰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임 측이 바로 ‘어따 반말이야’라며 욕설을 퍼붓자 현장에 있던 매니저가 개입해 상황을 수습했다”며 “촬영을 떠나 나이가 3살이나 차이가 나고 친한 사이도 아닌데 대뜸 반말을 했다니 말도 안 된다”고 이태임의 주장에 황당함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촬영이 중단되긴 했지만 오해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이태임 씨의 매니저께서도 예원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 분위기가 수습된 후 촬영도 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예원 측은 4일 오전 보도된 이태임의 인터뷰에 대해 “그 인터뷰를 보고 많이 놀라기는 했지만 안좋은 일에 우리가 더 말 을 보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3. 3월 6일 이태임 사과문 전문
이태임씨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 불참에 관련하여 현재까지 상황을 말씀 드립니다.
최근 이태임씨는 SBS ‘내 마음 반짝반짝’,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을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영화 개봉 이후 이태임씨의 출연작 들이 이슈가 될 때 마다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특정신체부위가 이슈 되었고, 수많은 악플 들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며, 같은 해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조기종영으로 인한 심적 상처가 깊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태임씨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병행하며 힘든 상황 속 에서도 의지를 보이고 있었으나, 위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도 이어지는 특정신체부위 언급 기사, 각종 악플 들이 부각되었고, 이태임씨의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인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태임씨는 2월 26일 입원 하여 3월 3일 드라마 촬영을 위하여 퇴원하였으며, 3일 오전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장에 정상적으로 복귀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태임씨 또한 자신의 행동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추후 예정 된 드라마 촬영도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예인이기전에 한 가정의 딸이자, 누나인 이태임씨가 이러한 일들로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가지기엔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판단이 되며, 저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 직원들도 이태임씨의 심적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 여러분, 같이 출연한 출연자 여러분, 더불어추운 날씨 속에서도 고생하시는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자 여러분과 감독님, 작가님, 같이 출연하시는 배우분들 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추후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은 이태임씨의 건강관리와 정상적인 촬영 스케줄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이며,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인해 걱정을 끼쳐드렸던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4. 3월 6일 이태임 사과 인터뷰 직후
예원은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예원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 3월 27일 이태임-예원 영상 전문
예원 : 또~
태임 : 안녕
예원 : 추워요?
태임 : 어 야 너무추워. 너 한번 갔다와봐라
예원 : 안돼애
태임 : 넌 싫어? 남이 하는건 괜찮고 보는건 좋아?
예원 : 아니아니
태임 : 지금 너 어디서 반말하니?
예원 : 아니 아니요
태임 : 지금 내가 우스워 보이니?
예원 : 아니야아~. 언니 저 맘에 안들죠?
태임 : 눈깔을 왜 그렇게 떠?
예원 : 네?
태임 :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너 지금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지 그지?
XXXㄴ이 진짜 쯧
주변 : 웅성웅성 왜그래 태임아
태임 : 반말해대잖아 반말~ 이게 어따 XXㄴ이 진짜. 니 처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 XXㄴ아. 니는 내가 연예인인거를 닌 평생 어
예원 : 아 저 ㅁㅊㄴ 진짜 아 X(발) 후우?

6. 영상 공개 이후
예원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정리 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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