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의 태아가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는 초음파 동영상이 누리꾼들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뱃속 태아는 이제 14주째라고 한다.
아기 엄마인 젠 카디날이라는 사람이 26일 유투브에 올린 영상인데 엄마, 아빠가 부르는 노래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고 있는 영상이다.
15초 밖에 안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4일 만에 2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아가 실제 노래소리에 반응해 박수를 치는 것인지, 전혀 반응인데 엄마, 아빠가 박수를 치는 것으로 믿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영상을 보면 누구나 태아가 노래소리에 맞춰 박수를 것으로 믿게 한다.
보도에 따르면 카디널 부부가 병원서 초음파 검사도중 태아가 손뼉을 치는 듯한 모습이 보였고, 이를 남편이 촬영했으며 의사도 다 함께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럴 수 있지?” “태아가 음악을 아는 듯” “신기하다” “경이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