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지지도 12주 연속 1위...골프 논란 홍준표 6위 유지

입력 2015-03-30 13:58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지도에서 전주에 비해 0.4% 포인트 상승한 25.3%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 4주차(23~27일) 조사에서 문 대표의 지지율은 23일(월) 23.7%에서 27일(금) 26.1%까지 4일 연속 상승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지지율은 0.1% 포인트 상승한 11.9%를 기록, 5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박원순 시장은 1.6% 포인트 하락한 9.9%로 3위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4월 5주차(8.6%) 이후 약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 지지율로 떨어졌다.

이완구 총리는 7.72%로 0.2% 포인트 하락했지만 3주 연속 4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0.9%p 상승한 7.71%로 5위를 유지했고, 지난주 미국출장 중 골프로 논란을 일으켰던 홍준표 경남지사는 5.3%로 0.7% 포인트 하락했으나 6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가 0.2%p 상승한 5.0%로 한 계단 올라선 7위, 김문수 위원장이 0.6%p 하락한 4.7%로 한 계단 내려앉은 8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2.0%p)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