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10초 출연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모델 이연의 일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연은 29일 자신의 SNS에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 잠깐 출연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실시간 1위까지. 큰 관심 감사드립니다. 캡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연은 지난해 머슬마니아 선발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톨 부문과 ‘여자 모델’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그는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8주간 47㎏을 감량한 김수영이 “더 이상 운동을 못하겠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이승윤이 “환경을 바꿔 보겠다”며 이연을 부른 것이다.
이연은 선명한 복근과 각선미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등장했다. 관객석에선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연의 매력에 빠진 김수영은 다시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고, 이연은 대사 한마디 없이 단 10초 출연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머슬마니아 대회 사진, 운동하는 모습, 화보촬영 모습 등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사진이 가득하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터인 저에게 큰 자극이 됐어요” “앞으로도 방송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댓글을 달며 이연을 응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개콘 헬스 여신’ 이연 인스타그램 보니… “얼마나 노력했을까” 탄성
입력 2015-03-30 13:41 수정 2015-03-30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