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디서 ‘반마리’니? ”… 태임·예원 패러디 종결자

입력 2015-03-30 12:01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반전 동영상’이 공개 된 이후 이들 대화를 풍자한 패러디물이 봇물을 이르고 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태임이 예원에게 던진 “어디서 반말이니” 발언을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적어도 한 마리는 시켜야지”로 패러디한 광고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촌철살인”이라며 “치킨집 사장님께 마케팅 배우러 가야겠다”고 폭소를 터뜨렸다.

이 뿐만 아니다. 이태임-예원 대화를 풍자한 군대·회사 버전 등도 떠돌고 있다.

이태임-예원 대화의 군대 버전에서는 영하 20도 추운 날씨에 제설작업을 하고 내무반으로 돌아온 병장에게 일병이 반말을 한다.

일병: “병장님 춥지 말입니다”

병장: “그래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

일병: “안 돼(반말)”

병장: “넌 싫으냐?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재밌냐?”

일병: “아니 아니(반말)”

병장: “너 어디서 반말하냐”

일병: “병장님 저 마음에 안 드시지 말입니다?”

회사 버전도 야근을 도맡아 한 직장 상사에게 후배가 반말을 해 상사를 폭발하게 만든다.

지난달 말 진행된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이태임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고 알려져 큰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7일 유튜브를 통해 당시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역전되는 분위기다. 현제 네티즌들의 비난의 화살은 예원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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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