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동 순천서장 ‘안전한 순천 만들기’ 위해 적극적 치안행정

입력 2015-03-30 10:57

전남 순천경찰서가 관내 치안의 현주소를 평가하는 치안성과 향상 보고회와 주민 치안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안전한 순천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다.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지난 27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각 과·계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1분기 4대 사회악 및 치안성과 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분기 동안 추진한 4대 사회악 치안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치안 지표를 통해 순천지역 치안의 현 주소를 진단했다.

최삼동(사진) 서장은 “지역 법질서 확립과 주민생활 속에서의 치안활동 등을 뒤돌아보고 앞으로도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찰 직무에 적극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순천시 황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눈높이 치안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는 지난 1월 금당지구대를 시작으로 서면파출소, 왕조지구대에서 열렸으며, 앞으로 순천지역 16개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연중 개최된다.

최 서장은 “28만 순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뤄질 수 있다”며 “올해를 교통질서 확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고질적 교통 무질서 근절에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순천 경찰은 민생치안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