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동남아 시장 개척단 600만 달러 수출 계약 전망

입력 2015-03-30 10:58
GS홈쇼핑의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이 600만 달러의 제품 계약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GS홈쇼핑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파견한 동남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모두 160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상담을 진행했고, 이중 600만 달러의 제품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은 중소기업에 동남아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코트라가 함께 진행했다. PN풍년, 미르젠, 하이홈코리아 등 1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시장 개척단은 GS홈쇼핑의 동남아 지역 홈쇼핑 합작사 MD와 직접 제품 상담을 진행한 것을 포함해 큐텐 말레이시아, 홍릉그룹 이커머스 부문 등 온라인 쇼핑몰 등 30여개 회사의 동남자 지역 바이어들과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GS홈쇼핑은 시장 개척단이 이번에 방문한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모두 7개의 해외 국가에 진출해 있다. 지난 2012년 600억원을 기록했던 GS홈쇼핑의 해외 한국 상품 취급액은 2014년 1500억원을 넘어섰고 2014년 한국 상품 취급액 중 중소기업 제품 비중은 95%에 달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