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치매 노인이 실종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북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쯤 성주군 선남면 신부리 한 하천에서 이모(74·여)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씨가 지난 17일 오후 성주군에 있는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없다"고 말했다.
성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70대 치매 노인 실종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03-30 10:02 수정 2015-03-30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