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박보영이 주연하는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뉴(NEW)가 30일 밝혔다.
영화는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기자로 사회 첫발을 디딘 '도라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 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몸으로 부딪히는 얘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박보영이 열정과 패기의 새내기 '도라희' 역을, 정재영이 다른 건 다 먹어도 '물' 먹는 것만은 못 참는 '하재관' 역을 각각 맡았다.여기에 오달수와 배성우, 류덕환, 류현경, 진경, 윤균상 등이 함께한다. '애자' '반창꼬'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정재영과 박보영 호흡으로 촬영 시작
입력 2015-03-3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