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해상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으로 오가는 11개 모든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현재 서해 먼·앞바다는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50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연평도 등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전체 11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대기 중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해가 뜨면서 안개가 서서히 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여객선 터미널에 나오기 전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앞바다 짙은 안개… 모든 항로 여객선 운항 중단
입력 2015-03-30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