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IS의 막장 처형 영상 공개 “무슨 자랑이라고…”

입력 2015-03-30 08:18

이슬람국가(IS)가 또다시 ‘동영상 처형’을 했다.

IS는 29일(현지시간) SNS에 동영상을 올려 시리아 중부 하마주에서 8명의 목을 베었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속에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두 손을 등 뒤로 묶인 희생자들이 10대 소년 대원들에 의해 처형 장소로 끌려왔다.

처형을 맡은 대원들은 일일이 소년 대원이 건넨 흉기로 참수를 자행했다. 이 때 ‘칼리프의 새끼곰’으로 보이는 IS 어린 대원은 미소마저 짓는다. IS 대원은 동영상에서 시아파를 ‘불순한 이교도’라며 욕한다.

현지 언론은 ‘처형된 머리’ 영상을 봤다는 참수된 자의 가족의 말을 빌려 참수 사실을 보도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