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2’ 슬리피가 화려한 몸짓으로 화생방실에서 탈출해 동료 훈련병들의 선구자가 됐다.
29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에서는 본격적인 야외 훈련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악명 높은 철벽 부대의 체력 단련 시간을 가진 후 화생방 훈련을 위해 나섰다.
화생방실에 들어간 슬리피는 정화통 분리 직후 이상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출구로 갈 듯 말 듯한 행동을 보이던 슬리피는 현란한 몸동작으로 조교를 제치고 화생방실을 탈출했다.
슬리피의 탈출에 이어 이규한이 화생방실을 나갔고, 세 명의 훈련병만 남긴 채 모두가 화생방실을 탈출했다.
윤종훈 훈련병은 “힘들어서 어떡하지 고민할 때 갑자기 빛이 나면서 슬리피 훈련병 등에서 날개가 보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슬리피를 ‘슬교단의 교주’라고 부르며 ‘내가 너희들의 빛이 되리라’는 자막을 남겨 웃음을 줬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진짜사나이‘ 슬리피, 화생방 탈출의 선구자로 등극
입력 2015-03-29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