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M 최종 탈락…정승환·케이티 김·이진아 TOP3 진출

입력 2015-03-29 18:40
사진=방송화면 캡처

릴리M이 TOP3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9일 오후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 정승환, 케이티 김, 이진아가 TOP3로 선정되며 세미파이널 진출자로 선정됐다. 릴리M은 최종 탈락했다.

이날 릴리M은 비의 ‘I DO’, 케이티 김은 타샤니 ‘하루하루’, 이진아는 산울림 ‘회상’, 정승환은 들국화 ‘제발’을 열창했다.

심사위원들은 네 명의 참가자들을 호평했다. 특히 이들은 이진아와 정승환의 변화에 주목했다. 박진영은 이진아에게 심사 최초 100점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 최고점은 정승환이 받았다. 정승환은 전인권이라는 가요계 태양의 노래를 과감하게 선곡, 심사위원들의 걱정을 자아냈지만 한층 안정된 노래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케 했다. 양현석은 정승환의 스페셜 무대까지 극찬하며 “정승환의 R&B 창법이 나오는데 ‘저 친구는 대체 뭐지?’ 싶었다. 오늘은 정승환의 날이다”라고 말했다.

정승환은 준결승 진출자로 가장 먼저 호명됐다. 정승환은 “여기 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기분 좋게 무대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쁜 날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진출자는 케이티 김, 마지막 진출자로는 이진아가 꼽혔다.

릴리M은 TOP4 무대를 끝으로 K팝스타4를 떠나게 됐다. 릴리M은 “아쉽지만 정말 고맙다. 음악도 계속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