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 1학년 받아쓰기·알림장 쓰기 자제 당부

입력 2015-03-29 15:59
전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학년에 대한 받아쓰기나 알림장 쓰기 등을 자제할 것을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받아쓰기나 알림장 쓰기는 문자 해득을 전제로 한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습 부담감을 주는 것은 물론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각종 전달 사항을 인쇄물이나 휴대전화 문자, SNS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또 받아쓰기도 학생평가로 인식한 스트레스 유발, 단순 암기학습으로 국어에 대한 흥미 저하 등을 고려해 6월 이후에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