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무명’ 홍인규 결혼식 축가를 불렀어? 정말?

입력 2015-03-29 15:41
사진=홍인규 페이스북

‘붕어빵’에 출연한 아들 때문에 더 유명해진 개그맨 홍인규가 가수 제시와 얽힌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인규는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식때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제시를 언급했다.

제시가 무명이었던 자신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는 것.

그는 “2006년 신인때 결혼해서 인맥도 없고 돈도 없고 해서 축가를 불러 줄 수가 없었다”고 밝히고 “그래도 도와주겠다고 와주신 분이 있었는데 제시카 h.o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가 지금 제시”라며 “대박나실 거란걸 알았습니다. 저희 가족 열심히 응원할게요. 제시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당시 제시 축가 모습을 찍은 한 언론사의 사진을 첨부했다.

홍인규의 이글은 잠깐 사이에 6만에 가까운 ‘좋아요’와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한편, 홍인규는 전날 아들 태경과 함께 ‘건국대 영화과를 살려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학과 통폐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건국대를 응원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