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영성 춘계 연합기도대성회 1만명 참여 성료

입력 2015-03-29 15:11
4차원 영성을 실천하기 위한 춘계 연합기도대성회가 2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대성전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차원영성글로벌포럼(회장 김영도 장로)이 주최한 성회에서는 포럼 총재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다윗의 신앙(삼상 17:26~47)’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기적은 성령의 날개 아래 나타나기 때문에 성령과 함께 하는 삶이 중요하다”면서 “성령과 동행하기 위한 우리의 태도가 바로 4차원의 영성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각·꿈·믿음·말이 바뀌면 인생이 변화될 수 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4차원 영성은 조 목사의 대표적인 신학적 리더십이다.

조 목사는 이어 “‘생각’의 중심에 갈보리 십자가를 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면서 “이스라엘의 승리를 꿈꾼 다윗이 믿음의 고백으로 골리앗을 이겼듯이 각자의 시련은 ‘믿음’ 안에서 창조적인 ‘말’로 극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2부 연합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한 기도 등이 이어졌다. 김영도 장로는 인사말에서 “혼탁한 시대상황 속에서 4차원 영성을 따라 믿음의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4차원의 영성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4차원 영성의 생활 속 실천을 다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