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정현(세계랭킹 121위)과 함께 금메달을 일궜던 임용규(532위·당진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대회에서 4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임용규는 29일 일본 고후에서 열린 ITF 고후국제오픈 퓨처스(총상금 1만 달러) 대회 단식 결승에서 우치야마 야스다카(276위·일본)를 2대 0(7-6<6> 6-3)으로 꺾었다.
올 시즌 처음 우승한 임용규는 지난해 11월 ITF 캄보디아 남자퓨처스 이후 4개월여 만에 우승을 맛봤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임용규, 4개월 만에 ITF 퓨처스 우승
입력 2015-03-29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