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선거 유혈사태, 6명 사망

입력 2015-03-29 00:12
28일(현지시간) 실시된 나이지리아 대선과 총선에서 우려했던 대로 보코하람이 투표소로 가는 유권자들을 공격, 최소 6명이 숨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선거 결사저지를 선언했던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2곳에서 유권자들을 공격, 모두 6명을 숨지게 했다고 AF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단라디 마르쿠스 요베 주 경찰국장은 첫 번째 공격은 요베 주 응갈다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른 공격은 곰베 주 워루라 불리는 풀리니 족 마을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두 공격에서 무장괴한들은 투표소로 걸어가고 있는 유권자들에게 발포, 3명씩 살해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