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겨 주자 박소연, 세계선수권대회 12위

입력 2015-03-28 23:26

차세대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주자 박소연(18·신목고)이 두 번째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5.39점과 예술점수(PCS) 51.41점을 합해 106.80점을 따냈다.

지난 2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15위(53.95점)에 올랐던 박소연은 합계 160.75점을 기록, 프리스케이팅까지 진출한 24명의 선수 중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전체 9위로 쇼트프로그램보다는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처음 출전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긴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119.39점)과 합계 개인 최고점(176.61점)에 미치지 못한 채 최종 순위도 지난해의 9위보다 다소 떨어져 ‘톱10’ 진입이 무산됐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