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다?”정의화 의장의 둘째 아들 조용한 혼사

입력 2015-03-28 17:17

정의화 국회의장이 28일 둘째 아들의 결혼식을 조용히 치렀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모처에서 양가 부모들과 친지 등 극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차남 연화씨의 결혼식을 끝마쳤다.

정 의장은 둘째 아들의 혼사를 준비하면서 이 사실을 지인들은 물론 국회사무처 직원 등에게도 일절 알리지 않았다.

연화씨는 병원 경영을 전공하고 현재 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신부는 같은 부산 출신으로 의대를 나와 현재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2008년 첫째 아들 혼사 때도 가족과 친지만 초청해 병원 강당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렀다고 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