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대표팀이 2015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8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27일(현지시간)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공사)-신승찬(삼성전기)조는 27일(현지시간)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다카하시 사야카-마쓰모토 미사키(일본)에 1-2(21-15 11-21 14-2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소희-신승찬은 다카하시-마쓰모토를 상대로 1세트를 빼앗았으나 이후 두 세트를 잇달아 내주며 1시간 20분에 가까운 접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장예나(김천시청)-유해원(화순군청)도 탕진화-바오이신(중국)에게 0-2(18-21 12-21)로 패해 여자복식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중에는 여자복식 선수들만이 8강에 올랐으나 4강 진출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1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나선다.
이 대회에는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 등 대표팀 간판들이 총출동한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2015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한국 여자복식, 8강서 전원 탈락
입력 2015-03-28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