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감량 후 ‘여신’으로 변신… “정말 같은 사람이라고?”

입력 2015-03-27 15:35 수정 2015-03-27 16:17
송스위엔 웨이보
송스위엔 웨이보
송스위엔 웨이보
체중 감량에 성공해 ‘여신’으로 거듭난 여성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중국 소후닷컴은 혹독한 다이어트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대학생 송스위엔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살고 있는 송스위엔은 어린시절부터 뚱뚱한 체형이었다. 학창시절 내내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그는 대입시험이 끝나고 굳은 결심을 했다. “살 때문에 대학생활까지 망칠 수는 없어.”

송스위엔은 단식에 돌입하고 매일 헬스장을 찾았다. 병원에서 포도당 주사를 맞으면서도 2시간씩 러닝머신을 뛰는 것을 거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살에 묻혀있던 턱선이 드러나고 퀭했던 눈에도 생기가 돌았다. 85㎏이었던 몸무게는 3개월 만에 45㎏으로 줄었다.

대학에 입학한 송스위엔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어린시절 그의 꿈은 드레스를 입어보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드레스뿐만 아니라 어떤 옷도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었다.



송스위엔은 중국 현지 언론에 소개되면서 SNS 여신으로 떠올랐다. 그는 “살을 뺀 후 세상의 모든 것이 달라 보이기 시작 했다”며 “방심하지 않고 꾸준히 몸매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