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작년 또는 2년전 오늘 내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기 위해서 옛날 같으면 일기장을 뒤져봤겠지만 요사이는 페이스북을 열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혹은 몇 년 전 오늘 날짜에 사용자가 게시했던 콘텐츠를 보여주는 ‘과거의 오늘(On This Day)’ 기능을 27일 공개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과거에 공유했던 글·사진은 물론이고 친구가 보낸 게시물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자신에게만 공개되지만 원하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과거의 오늘’은 직접 해당 페이지(www.facebook.com/onthisday)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 ‘알림 받기’ 기능을 켤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이 기능은 현재 일부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했으며 조만간 전 세계 이용자에게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지난해 오늘 내가 뭘 했는지 알고 싶다면… 페북 ‘과거의 오늘’ 공개
입력 2015-03-27 14:56 수정 2015-03-27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