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27일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가진 한·미 합참의장 회담에서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 배석한 합참의 한 관계자는 “오늘 회담에서 사드를 포함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선 (2020년대 중반으로 예상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비한 한·미동맹 발전 방안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사드 논의 없었다...정말?”한.미 합참의장 회담
입력 2015-03-27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