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착공

입력 2015-03-26 23:37
경북 문경시가 26일 신기동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공사에 들어갔다. 문경시는 8월말까지 160억원을 들여 본부동, 숙소동, 기능동을 만들어 선수 15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본부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된다.

시는 이동식 주택 350채를 민간업체에서 빌려 숙소동으로 활용하고 천막이나 조립식 형태로 기능동을 만들어 사용할 예정이다. 대회가 끝나면 숙소동과 기능동을 해체하고 본부동을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숙소나 편의시설로 활용한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