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으로 방송활동이 막혔던 JYJ의 김준수가 6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내달 30일 방영되는 EBS 음악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면서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소극장 무대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6년간 음악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김준수는 “소극장 콘서트를 꿈꿔왔는데 그 꿈이 이루어 졌다”며 “제 음악으로 행복한 공감을 얻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의 스페이스공감 관람 신청은 EBS 홈페이지에서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받고 선착순이 아닌 컴퓨터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김준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홈페이지 접속폭주로 한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본공연은 13일 오후 7시 30분 EBS 스페이스공감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김준수 지상파 출연 길 열리나…EBS 서버 한때 마비
입력 2015-03-26 17:08 수정 2015-03-26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