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274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창 프로 서키트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장수정은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에서 오마에 아키코(513위·일본)에게 2대 1(2-6 6-4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달 초 호주 클레어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규모의 서키트 대회에서 우승한 장수정은 4강에서 히비노 나오(214위·일본)와 맞붙는다.
장수정은 포지슬라바 루키치(세르비아)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테니스] 장수정, 태국 서키트대회 4강 진출
입력 2015-03-26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