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호남신당론 보선 이후 급물살 탈 수 있다”

입력 2015-03-26 11:22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인 박주선 의원이 26일 호남 신당론에 대해 “(천정배 전 장관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호남 신당론이) 무리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번 재·보선이 끝나고 나면 상당한 논의가 일어나지 않겠느냐. 만약 새정치연합이 광주 서을에서 패배한다면 신당 논의는 굉장히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 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 “재보선은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조직력이 강한 새정치연합 후보가 유리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도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