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에 축하 메시지 받았다

입력 2015-03-25 17:2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20·롯데)가 골프의 전설 아널드 파머(미국)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25일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김효주가 우승한 다음 날인 23일 파머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을 받았다. 파머는 이메일을 통해 “우승을 축하하며 그렇게 어린 나이에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남은 시즌에도 행운을 바란다”고 전했다.

지애드 관계자는 “김효주와 파머가 이전에 교류가 있었던 것이 아니어서 당황스러웠다”면서 “파머가 투어 모든 우승자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