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계절 꽃이 만발하고 향기나는 한강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 백리 꽃길’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1개 한강공원마다 일정구역의 꽃길 또는 꽃밭을 기업, 민간단체 등의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시민과 함께 가꾸는 행복 꽃밭’으로 운영한다. 올 한해 한강공원의 꽃경관 규모는 총 길이가 약 40㎞이며 자전거도로변, 녹지대, 전원풍경단지 등 약 21만5000㎡에 34만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꽃길 조성은 11월까지 계절별로 진행되며, 계절에 맞는 주요 꽃종을 공원 곳곳에 심을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뉴스파일]서울시, 한강 백리 꽃길 조성
입력 2015-03-2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