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5일 “군의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는 정부가 주요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수석은 이날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작전본부 회의실에서 최윤희 합참의장을 비롯한 장군단 40여명과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주 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광복 70주년인 동시에 분단 70년이 되는 올해 새로운 한반도, 새로운 동북아를 이뤄나가고자 하는 박근혜 정부의 비전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합참 장군단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튼튼한 안보가 국가 운영의 비전과 전략의 토대가 된다”면서 “안보가 정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고 있는 만큼 장군단이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해 달라”고 격려했다.
국가 주요 시책에 대한 군의 이해를 높이고 안보 현안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전반에 대한 주 수석의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주철기 수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가 정부정책 버팀목”
입력 2015-03-25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