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전남노회 중·고등부연합회(회장 광주무등교회 임근희 권사)는 지난 23일 복음전파와 교회성장을 위해 활약하는 주일학교 교사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화순중앙교회(담임목사 정종은)에서 열린 세미나는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를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에는 광주 다일교회 김의신 담임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김 목사는 “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주일학교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밭’과 같다”며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교사들을 통해 그 밭에서 귀한 싹이 무럭무럭 잘 자라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일학교는 단순히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형성되는 ‘신앙공동체’의 개념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교사는 청소년들과 동행하는 참된 멘토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화순중앙교회 김숙현 집사와 정화현씨를 모범교사로 선정됐다. 화순중앙교회 김동현 학생과 꿈이있는 교회 조의선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예장 통합총회 전남노회 23일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 개최
입력 2015-03-25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