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억대 도박설' 2탄, 3탄 언제 나오나...시사저널USA 접속 폭주 서버 다운

입력 2015-03-25 11:21 수정 2015-03-25 11:25

24일 ‘억대 원정 도박설’을 부인하는 태진아의 기자회견 이후 이를 보도한 시사저널USA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시사저널USA는 지난 20일 “후속 취재를 통해 (태진아 억대 도박을 뒷받침할) 2탄, 3탄을 인터넷신문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제 세간의 관심은 언제쯤 2탄, 3탄 기사가 나올지에 쏠리고 있다.

실제 태진아의 기자회견직후 시사저널USA에 대한 관심이 폭주, 많은 네티즌들이 일시에 접속하면서 홈페이지에 과부하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시사저널USA는 홈페이지에 “일시적 과부하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어 접속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는 알림을 띄워 놓은 상태다. 이 매체는 “지난 ‘태진아 억대 도박게임’의 기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초과 접속자의 방문으로 인해 저희 서버에 과부하가 발생돼 일시 장애를 일으켜 독자 여러분의 접속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 현재에도 완전한 복구를 위해 공사 중에 있다”고 알렸다.

한편 미국 시사저널USA의 태진아 도박 보도가 이와는 무관한 국내 주간지 ‘시사저널’로 불똥이 튀었다. 때문에 지난 24일 태진아의 기자회견장에서 관계자가 나서 “시사저널USA는 국내 시사저널과 무관하며 이 보도(태진아 억대 도박 의혹)가 나오고 나서 시사저널이 계속 언급돼 우리도 곤혹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사저널은 지난 20일 ‘시사저널’ 제호를 무단으로 사용한데 대해 시사저널USA에게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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