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노조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영화관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영화관용 광고 주제는 ‘청년실업’으로 정했다. 노조는 영화배우를 섭외하고 제작 후에는 시사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다 해고된 여성이 번화가에서 “쉬는 시간 마음 편히 쉬고,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호소한다는 내용이다. 현대차 노조는 2011년과 2012년에 TV, 라디오 광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 바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현대차 노조, 영화관용 노조광고제작
입력 2015-03-24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