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한 군부대 초소에서 백골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다.
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부안군 계화면 계회리의 한 해안 초소에서 시설을 점검하던 육군35사단 소속 군인이 백골화가 다 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육군35사단 관계자는 “발견 당시 시신의 상태가 완전히 백골화해서 신원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며 “이 초소는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뒤 사용을 하지 않는 곳으로 발견된 시신이 군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부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부안 군부대 초소서 백골 발견… 신원 파악 나서
입력 2015-03-24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