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대표 박옥진)은 부평아트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콘텐츠를 오는 4월 2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따뜻한 동행’은 인천을 대표하며 최상의 연주로 주목받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합창단 및 대한민국 뮤지컬 슈퍼스타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삼총사’ ‘아이다’ 등에서 활약하며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소냐가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201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프리실라’ ‘노트르담 드 파리’ 등 각종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도 나온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며 해외와 국내 방송 및 뮤지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소정도 볼 수 있다.
이 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정통 클래식 연주에서부터 세계적인 명성의 인천시립합창단의 합창과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경구 지휘로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은 2014년 금호영재대상과 뉴욕 영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이 협연하여 부평아트센터 5주년을 축하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신명 나는 우리민요 ‘경복궁타령’과 ‘신고산타령’ 등의 한국민요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등을 통해 정제되고 힘찬 음성으로 감동적인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무대에서는 레미제라블, 사운드오브뮤직, 오페라의 유령의 후속작 ‘Love never die’ 등 다양한 뮤지컬과 영화 음악 OST는 물론 불후의 명곡에서 소냐가 불러 관객에게 큰 감동을 준 ‘파초’, 진주의 ‘난 괜찮아’ 등의 대중적인 곡까지 함께 들어볼 수 있다.
‘따뜻한 동행’은 태어난 해가 5로 끝나는 관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www.bpart.kr)와 대표전화(032-500-2000)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부평구문화재단 개관 5주년…‘따뜻한 동행’ 24일 무대
입력 2015-03-24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