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되는 대부분의 영화들은 영상후반 작업인 CG가 없어서는 안될 만큼 그 비중이 상당하다. 영화에서의 최첨단 기술인 VFX 시각효과(비주얼 임팩트)가 전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아바타` `인셉션` `라이프 오브 파이`의 공통점은 제작비 절반 이상을 시각효과(VFX:Visual Effect)에 투자했다는 점이다. 특히 아바타는 5억 달러를 투자해 영상의 90% 이상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제작,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지난 20년 동안 영화 제작 시 10%에 불과했던 VFX 예산은 최근 20~50%까지 높아졌다. 국내도 VFX 관련 산업 규모는 지난 2012년 약 300억원이었고 앞으로 최대 두 배 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영화후반작업 VFX 슈퍼바이저로 영화 업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영화계에선 그 명성이 자자하다. 국내 화제작이었던 ‘베를린’, ‘설국열차’, ‘스토커’, ‘박쥐’, ‘전우치’, ‘괴물’, ‘올드보이’, ‘무사’, ‘군도’ 등 VFX 기술의 영화 특수효과를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자료제공:4th creative party
이석희 기자 shlee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