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SNS로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에게 발끈하고 나섰다.
이루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난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의 댓글에 “제가 잘못한 게 있었나요?”라고 반문했다.
앞서 이루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 어이없다. LA 시사저널? 듣도 보도 못한. 쓸거리가 없으면 가십 거리 가져다가 쓰지 말고 기자면 기자답게 취재나와요^^. 이메일 보내지 말구ㅎㅎ. 팬대 아니 키보드질 잘못하다가 여럿 피해 봐요~하필 종합검진 받는 날 깜짝선물을! 담번에 우리얼굴 어찌보시려구?"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루의 트위터에 "말도 안 되는 보도에 마음 쓰지 마세요" "엉터리로 기사 쓴 경우도 있으니 힘내세요" 등 위로와 격려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지난 23일 "이봐요, 이루씨. 잘해보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부끄러워 최소 침묵하겠소. 이루씨 말처럼 키보드칠 때 생각하고 치시고"라며 비난의 글을 올렸다.
이에 이루는 "제가 잘못한 게 있었나요"라고 다시 댓글을 달며 발끈했다.
한편 지난 20일 시사저널 USA는 태진아가 미국 LA 소재 카지노의 VIP 룸에서 억대 도박을 했다고 보도하며 양측의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이후 태진아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사저널 USA 기자와의 녹취록 공개 후 억대 도박 보도에 대한 법적대응을 논의 중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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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