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명소 평화시장 상가 불 2000여만원 피해

입력 2015-03-24 17:13
24일 오후 4시14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의 한 상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창고 등을 태워 20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주상복합 건물 1층 상가 빈 창고에서 발생했으며, 인근 아파트 2층에 옮겨 붙었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입주한 상인과 주민 등 수십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 상인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