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설을 해명했다. 태진아 측 변호사는 태진아가 이용했다는 H 카지노 지배인에 직접 전화를 걸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화에서 카지노 지배인은 “태진아가 우리 카지노에 방문한 것은 사실”이라며 “태진아의 아들 이루는 도박을 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모습은 모자는 썼지만 변장정도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변장까지 하며 본인을 숨기려고 했다는 시사저널USA의 주장과는 다르다.
그는 “태진아는 대략 1000달러 정도 환전했다”면서 “억대 도박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현장에 있던 한국 교민들에게 사인도 해줬다.
한편, 시사저널USA는 태진아가 카지노 VIP 룸에서 억대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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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태진아 카지노 지배인 “1000달러 환전. 억대 도박 사실 아냐”
입력 2015-03-24 17:07 수정 2015-03-24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