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역 컨퍼런스 여는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입력 2015-03-24 15:25 수정 2015-03-24 15:26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대구동신교회 제공

대구동신교회를 지역 대표 교회로 키워낸 권성수 목사가 다음달 27~29일 전국 목회자 20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역 콘퍼런스’를 열고 자신의 목회철학을 전수한다.

권 목사가 콘퍼런스에서 내세울 생명사역은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사역’이다. 마태복음 9장 35절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는 구절처럼 예수님의 사람을 살리는 전파 사역, 사람을 키우는 교육 사역, 사람을 고치는 치유 사역을 목회철학으로 삼은 것이다.

권 목사는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목회자들에게 생명사역을 통해 경험한 교회 발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양적 질적 성장목회, 말씀의 능력으로 사람들이 변화되는 말씀목회, 생명사역자로 훈련받고 훈련시키는 훈련목회, 신학과 목회의 균형 속에서 이뤄지는 균형목회, 생명사역을 위해 훈련을 지원하는 동역목회, 분야별로 전문 부교역자들이 목숨을 걸고 사역하는 전문목회를 알려준다.

권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대구에서 목회는 안 된다’고 했지만 생명사역을 통해 되는 목회, 쉬운 목회, 부흥하고 성장하는 목회를 경험했다”며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목회자들에게 ‘하면 된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5년 동안 대구동신교회 교인은 800명에서 6000명으로 늘어났고 교회 예산은 2014년을 기준으로 10배 증가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